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8월 9일(화)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학생 14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6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2015학년도까지 누적 75명이 참여하여 40여명의 학생이 국외취업을 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년에도 학교에서 추천한 40명을 대상으로 1, 2단계(85시간)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각 단계별 평가를 통하여 최종 14명을 선발하여 3단계 사전교육(80시간)을 8월 5일(금)까지 실시하였다.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제주고 7명, 중문고 2명, 한국뷰티고 2명, 영주고 1명, 제주중앙고 1명, 성산고 1명 등 1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호주에서 4주간의 어학교육, 2주간의 직무연수, 6주간의 기업체 현장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50%, 도교육청 자체부담금 50%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오는 8월 21일 제주공항을 출발하여 호주 시드니공항으로 출국하고, 12주 후인 11월 14일 인천공항을 거쳐 제주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하여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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