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소속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함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이주 여성인 아르시나스 데보라(26. 필리핀)씨가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필리핀 음식, 언어, 지형적 특성 등을 소개하고, 필리핀 전통 부채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다른 나라의 언어와 놀이문화에 관심이 많았으며, 함덕에 거주하는 고군(11)은 다른 나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며 다시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방문 지역을 점차 넓혀서 좀 더 많은 사람들, 특히 아이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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