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8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2박 3일간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소재 마이테르유스호스텔에서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여명, 관련 지도교사 60여명 등 총 11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6학년도 학생 맞춤형 학습캠프「놀멍! 배우멍! 함께하는 희망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학습캠프는 학습부진 학생의 자존감 및 학습동기 회복을 위한 학생별 밀착지원, 학습부진 원인 및 수준 진단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 방안 모색, 학생 성장과 배움의 즐거움 확대를 위한 교사, 학부모와의 협조체제 모델 구안 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학습캠프에는 참가학생 수 이상의 초등학교 교감, 교사로 구성된 캠프준비 TF위원 20명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예비교사 13명이 학생 밀착지원을 위해 함께 한다. 또한 학생별 전문적 진단을 위해 캠프 전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29일까지 기초학력지원팀 교사 15명이 캠프 참가학생의 소속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별 기초학력을 진단하여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 진단결과를 공유하였다.

더불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도단위 교과연구회(교육정보화교과연구회, 놀이교사모임가위바위보, 초등리코더교과연구회, 초등수학교육연구회), 좋은학교 교사모임 소속 교사들이 함께 하게 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교사, 물놀이 안전요원, 수영 전문강사 등도 함께 하게 된다.

또한 내실 있는 학습캠프 운영을 위해 사전모임, 현장답사, 최종 시연 등 5차례의 준비모임을 가졌고, 캠프 개최 하루 전인 8월 21일에는 행사관련 최종 준비를 위해 마이테르유스호스텔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참가학생들과 2박 3일 동안 함께 하게 될 제주대학교교육대학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학습캠프의 목적과 의의,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8월 16일(화) 사전협의를 갖게 된다.

학생들의 올바른 지원을 위해 8월 22일(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학습캠프 참가 학생 학부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부, 이렇게 해 보자!」라는 주제로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양수진 전문의가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러한 학습캠프를 통해 학생들 자신이 소중한 존재  임을 느끼고, 배움과 앎의 기쁨을 향유할 수 있는 힘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두 달여의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준 교사들의 헌신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고 한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