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회(회장 원희룡)는 17일 몽골 울란바트로장애인스포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발도상국의 장애인체육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종목의 해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하여 몽골과의 장애인체육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몽골과의 교류는 배드민턴, 역도 탁구 등 그동안 추진해왔던 3종목으로 실시되며 현지 NPC 방문, 장애인 관련 시설 견학, 현지 장애인체육 교육 과정 등의 교육현장 방문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장애인 선수들에게 몽골의 역사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몽골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외국의 사례 등의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외교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성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간 공동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이해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