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공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자전거 및 주차시설 포함) 3개소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설된 공공자전거 스테이션은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자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광양로터리 인근 벤처마루, 영락교회 앞, 오라지구대 뒤 등 3개소에 설치되었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2011년 7월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6개소(설문대여성문화센터, 탐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 신제주공영주차장, 연동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앞, 롯데시티호텔 뒤)에서 9개소로 늘어났다.

특히 금번 무인대여시스템 구축과정에서 기존 공공자전거 대여 및 반납절차를 개선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전) 회원등록 → RF카드수령(시) → 자전거 이용
    (개선) 교통카드 또는 휴대폰 인증(스테이션) → 자전거 이용

제주시는 앞으로 효과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타기 확산을 위해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과 편익증진을 위해 자전거도로 기반시설 보수·보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범시민자전거타기 운동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