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을 절감을 위해 수급자 및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단열․창호공사 및 고효율보일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07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150만원, 최고 250만원 한도 내에서 단열 및 창호공사, 바닥공사, 보일러(가스, 기름) 등을 지원하며, 3년 이내 지원받은 가구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말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자 중 금년에 지원받지 못한 세대는 다음해에 우선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확정된 361가구에 대해서는 사업 시행기관인 서부종합복지관에서 각 가구를 방문하여 시공견적 및 지원품목을 결정하고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경감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에너지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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