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21회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9.1~9.2)에서 “드론과 항공영상지도를 활용한 현장업무지원시스템 운영”으로 특별상인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 주최로 실시되는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통신분야 수범사례 및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최신 ICT기술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타 기관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제주시는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출된 52개 과제 중 1차 서면심사(8. 10)를 통해 우수과제 12점에 선정되었고, 오는 9월 1일 2차 현장발표심사를 통해 8개 과제를 선정하는 수상작 선정을 앞두고 있다.

제주시의 “드론과 항공영상지도를 활용한 현장업무지원시스템”은 지리적 환경으로 접근이 어려워 현장확인에서 제외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의 현장 확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지원시스템 필요에 의해 도입되었다.

특히, 2015년에는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확인, 추자도 인근 낚시어선(돌고래호) 좌초로 인한 실종자 수색 동원에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하였고, 올해는 제주 해안선 인근 해양해조류 실태조사, 우도면 유채꽃 경작면적에 대한 경관보전 직불제 이행점검 지원 등에 적용됨으로써 대량의 인적․자원 투입 비용 절감 및 업무방식 개선을 통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핫 이슈인 드론을 내부행정시스템(항공영상지도시스템)과 연계한 현장업무지원시스템은 최신 ICT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좋은 사례이며, 앞으로도 급격히 변화하는 정보통신환경 변화에 부응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활용 시책을 발굴하여 행정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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