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2016년도 대상자 5개소를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은 FTA 등 대외개방에 대응하고 축산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FTA 이행기금으로 추진되고 있다.

ICT 융복합 장비 지원,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 및 확산을 위해 2014년 1개소로 시작하였으며, 2015년 2개소, 2016년도는 지난 2월 접수된 9개소의 예비신청서에 대해 4개월간 농식품부가 지정한 컨설팅기관에서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월 사업대상자 5개소를 최종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축사환경의 센싱·모니터링, 사료 급이, 음수 관리 등 사양관리에 ICT 융복합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축사관리 시스템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웹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축사 내 온·습도, 사료급여, 화재 등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적의 환경 제공과 사육개체의 활동을 원격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임신, 질병 등 위험요소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여 출하두수 증가와 효율적인 급이에 따른 사료비 절감으로 축산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고, 더 많은 농가에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이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홍보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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