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절 제수용품 중심으로 수요증가 등 물가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16일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추석명절 중점관리 품목인 6개분야·38개품목(농산물 14, 수산물 5, 축산물 4, 개인서비스 6, 가공품 6, 유류 3)에 대한 가격 및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지도점검반(5개부서·31명)을 편성하여 수급불균형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는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장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법계량행위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참여로 장바구니 물가조사 등을 통한 물가정보 제공 및 시민실천운동을 전개 중이다.

오는 12일에는 민관합동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제주상품 구매촉진 홍보 등을 통해 검소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