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능성식품시장의 확대로 약용작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약용작물을 농가의 신(新)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정적 생산과 출하가 가능한 계약재배를 확대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자 장려금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700만원이며, 도내 주소를 둔 약용작물 가공업체와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출하실적을 기준으로 10,000㎡(ha)당 1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장려금을 지원받기 위해서 농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말일까지 밭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장려금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계약재배약정서 사본을 첨부하여야 하여야 하며, 계약재배계약을 체결한 가공업체로부터 농가별 수매(출하)실적을 제출받은 후 12월에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금번 약용작물 계약재배 장려금 지원을 통해 농가 참여율을 높이고, 약용작물 출하방법을 계약재배형태로 유도함으로써 과잉생산을 방지하고,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제주시에는 석창포, 작약, 복분자, 삼백초, 백수오, 도라지, 오가피, 자소엽, 황기, 더덕 등의 약용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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