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여성인권연대가 여성폭력에 노출됐던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반딧불이'를 발간했다.

'반딧불이'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폭력 등 여성폭력을 겪은 피해자들의 경험담이 말과 글의 형태로 담긴 책이다.

제주여성인권연대는 지난 10년간 정기적으로 발행해 온 '여성인권' 소식지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피해자의 이야기는 여성폭력의 속박으로부터 탈출한, 용기있는 삶의 울림"이라면서 "여성인권이라는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반딧불이'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치유의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했다.

'반딧불이' 출판기념회는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마련된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