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어선어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생산성 향상 및 유류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후기관대체 지원사업이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지원을 통해 44척(11억5천4백만원), 지방비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12척(1억9천1백만원) 등 총 56척, 13억4천5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전년 동기(24척, 7억5천5백만원) 대비 지원척수는 133%, 지원액은 78%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어업인들은 출어경비 상승, 어장형성 부진 및 인력난 등으로 어선어업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품 어선기관을 대체지원함으로써 해양사고 사전예방, 유류절감 등 연근해 어선어업 경영안정 및 어선안전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연근해 어선어업 어선사고 예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후기관대체 지원사업 예산 확보 및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10∼2015년도까지 노후기관대체 지원사업으로 총 108척, 34억3천6백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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