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이달 말로 종료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제주도민들이 직접 나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을 요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는 26일 저녁 7시 제주시청에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을 요구하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제주도민 집중행동]을 마련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참여연대는 긴급성명서 발표를 통해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9월말에 완전 종료하려는 정부 여당을 비판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정부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더 이상 외면 말고 책임져야 한다."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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