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산공원 공중화장실 등 8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제주시는 지난 8월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되면서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안전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경찰청과 합동으로 제주시내 공원 공중화장실 27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취약요인이 많은 공중화장실 8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연말까지 120백만원을 투입, 안심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 설치공원 : 신산, 용연, 수운, 이도, 삼무, 삼화, 화북망동산, 41호 어린이공원

안심비상벨은 여성용 공중화장실 각 부스마다 설치되며, 위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게 되면 도 통합관제 센터 상황실에 접수되고,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방식으로 CCTV를 통해 범죄 상황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연차적으로 도시공원내 모든 여성용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여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공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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