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7일 도내 건축 관련 민간합동 업무연찬회를 갖고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 방지'와 주거대책의 역량을 높이는 정책을 공유했다.

연찬회에는 도내 건축, 개발행위 및 지적 관련 공무원과 건축 3단체 임원 및 건축사, 대학 관련학과 교수 등 17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난개발 방지와 투기 행위 근절 등 도정 정책방향을 당부하는 특강과 '청렴실천 협약' 체결이 마련됐다.

청렴실천 협약에는 제주도와 도내 건축 3단체인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 등이 함께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부동산과 건축관련 쪼개기 분할을 방지하기 위해 법령 정비 등의 내용과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건축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축관계자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1월 11일 전국 순회 건축-도시정책포럼과 12월 제주국제건축포럼 등을 잇따라 마련해 제주 건축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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