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6년도 제2회 제주도, 교육청 추경 심사에 돌입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 소관 2016년도 제2회 도 추경과 교육청 소관 2016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19일 도 추경 심사를 시작으로 행자위, 보건복지위, 환경도시위, 문화관광스포츠위, 농수축경제위, 의회운영위 별 소관 부서에 대한 통합심사가 진행된다.

20일에는 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이 심사될 예정이다.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출범과 함께 예결위가 구성된 이후 처음 도청과 교육청의 추경을 심사하는 의정활동인만큼 예결위는 연도내 예산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 추경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 등을 중점에 두고 심도 있게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현미경 심사로, 제주의 현안인 쓰레기문제, 교통문제,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사업, 1차산업 경쟁력강화 등에 대한 합리적인 재원배분이 이뤄졌는지를 중점으로 볼 것"이라며 "특히,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제주도가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제2회 추경심사에서 마련된 가용재원은 태풍 피해복구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도에서는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기정예산액 4조4909억1100만원에서 1096억5800만원이 늘어난 4조6005억6900만원을 추경예산안으로 올렸다. 교육청은 기정예산액 9208억3700만원에서 352억7300만원이 늘어난 9561억1000만원을 추경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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