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서귀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새로운 감각의 음악회인 '현은숙의 건반위의 은파'가 열린다.

올해로 8번째 열리는 '현은숙의 건반위의 은파'는 매년 주제를 가지고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는데 이번에는 'JOY'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 문화를 서귀포시에 확산시키기 위해 매회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악기의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주회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스트 고진영과 첼리스트 김연진의 솔로 무대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트리오 2번( D. Shostakovich Piano Trio No.2)을 함께 연주하며, 독일 부퍼탈(Wuppertal) 시립음악학교 교장이자 기타리스트 미샤엘 보르너(Michael Borner)가 빌라 로보스(H.Villa-Lobos) 프렐류드 5번과 2004년 한국 방문의 특별한 감동을 곡으로 표현한 자작곡 ‘한국회상....2004(Remembering Korea 2004)’을 연주한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 서귀포 관악단 단원인 곽현종의 마린바 독주 연주가 함께하고 마지막 무대로 피아노와 함께 제주 브라스퀸텟, 타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코플랜드(A.Copland)의 엘 살롱 멕시코(El Salon Mexico)가 연주된다.

항상 새로운 시도로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 할 수 있게 기획하여 관객과의 공감을 우선으로 하는 ‘현은숙의 건반위의 은파’는 찾는 이에게 좋은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10-8975-9754, 010-8662-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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