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년을 맞아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가와 대안을 모색한다.

양용찬열사 25주기 공동행사위원회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영리병원대책위가 공동으로 오는 5일과 9, 10일 사흘간 제주벤처마루 10층에서 '2016 제주시민사회포럼'을 연다.

포럼은 전문가 위주의 토론이 아닌 현장에서 제주도 문제를 다루고 비판해 온 당사자들이 직접 발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마지막 날에는 각 분야별 세션 토론을 종합하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양용찬열사 25주기 공동행사위원회는 “제주도개발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제주도는 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신자유주의 실험장이 돼 왔다”며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제주도민이 그 폐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고 강조하고, 제주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사)제주사랑민중사랑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722-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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