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C가 1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

최근 제주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제주 오라관광단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JCC㈜가 1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JCC㈜는 이날 ‘제주 오라관광단지 사업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인·허가 절차 과정에서 행정당국의 어떠한 특혜도 기대한 바 없으며 오히려 제주도정은 저희에게 제주미래비전의 체크리스트를 첫 번째로 적용해 더욱 엄격하고 철저하게 제반 행정준비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저희는 생태자연환경총량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 상생·복지공동체 등의 정책에 따른 엄격한 잣대와 기준에 대한 이행계획을 충실히 제출했다”며 “또한 건축면적 이상의 곶자왈 매입을 제안했다. 환경을 훼손하거나 환경자원의 총량을 축소시키는 행위는 조금도 범하지 않고자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CC(주)는 "제주오라 관광단지를 제주도가 지향하는 ‘제주를 세계로, 세계를 제주로’ 잇는 세계적인 복합리조트,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관광단지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복합리조트의 운영.관리 노하우 및 투자능력을 보유한 세계적 명성의 회사와 공동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11월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4D·5D테마파크 MOU, 2016년 6월 삼성전자와 스마트단지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제 2단계로 삼성전자와 MOA, KEB하나은행과 금융부문, 신세계그룹,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마이스, 세계적인 쇼 및 K-POP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적극 논의하며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JCC(주)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관피아' 존재여부와 관련해, "고위직 공무원 출신이 우리 회사에서 근무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오라관광단지가 완성되면 제주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제주도의 발전과 제주인의 행복을 위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이겨내겠다. 반드시 사업 성공으로 도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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