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촬영한 보름달

제주별빛누리공원은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오는 14일(월) 저녁7시에서 9시까지 공원 태양계 광장대에서 ‘보름달 공개 관측회’를 진행한다.

이번에 관측하게 되는 대보름달은 태양-지구-달 순서로 위치한 보름달 중 지구로부터 근지점(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 위치해 보이는 달로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보다 약 30% 밝게 관측된다. 이러한 현상은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달의 궤도가 원이 아닌 타원 궤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특히 미항공우주국(NASA)은 11월의 대보름달을 앞으로 20년 동안의 보름달 중에 가장 큰 보름달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관측회를 통해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통해 대보름달을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면 관측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관측행사 진행여부는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 북으로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며, 그 밖의 문의는 제주별빛누리공원 운영시간(오후2시~10시)에 유선(064-728-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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