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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우뚝 선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1월 30일(에티오피아 현지시간), 제1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등재 결정'
변상희 기자 | 승인 2016.12.01 00:26
3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UN 아프리카경제위원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이날 '제주해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해녀문화(Cluture of Jeju Haenyeo(Women divers)'가 30일(에티오피아 현지시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UN 아프리카경제위원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이날 '제주해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했다.

정부간위원회에는 130여국의 500여명이 참가, 지난 28일 개회식 후 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를 검토하고 30일 최종 등재를 의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앙부처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해녀대표, 제주해녀문화 전승위원 등이 참석했다.

물질가는 제주해녀들의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위원국들은 검토 심사에서 제주해녀문화에 대해 '잠수장비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문화가 세대간 전승되고 있으며, 여성의 역할이 강조되는 점과 지역공동체 정체성을 형상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제주도는 지난 2009년 제주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을 위한 조례 제정 이후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승위원회를 구성, 해녀문화 세계화 5개년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 2014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 지난 10월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은 바 있다.

30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검토회의를 지켜보며 담소를 나누는 원희룡 도지사와 한국대표단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에티오피아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 해녀는 물속에서 잡은 해산물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제주의 상징적인 문화”라고 강조하고 "제주 해녀가 지닌 상징성과 자연친화적 방식, 생태계, 공동체 문화 등은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중요한 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해녀 문화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제주도는 오는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등재 기념행사를 열고 '등재선포', '해녀헌장 발표'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해녀문화 중장기 발전전략에 따른 제주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 5개년 계획을 수립, 제주해녀의 날을 지정 하고 해녀학교와 생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해녀 국가문화재 등재와 '제주해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추진된다.

숨 고르는 제주해녀의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한편 유네스코 등재유산은 세계유산과 기록유산, 무형유산 등 세 가지가 있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해마다 그 수가 늘어 제주해녀문화 등재는 19번째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로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됐고, 이후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이 유네스코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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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희 기자  yellow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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