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 전달식

발 빠른 사회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차량이 제주지역 곳곳을 누비게 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12월 8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 야외광장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도내 25개소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에 총 7억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열매 승합차량 21대와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특장차량 4대를 지원했다.

이번 차량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12년 이후 4년 만에 공모를 실시한 ‘사랑의열매 승합차량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특장차량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복지 서비스를 위한 ‘복권기금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의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도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9개소, 장애인시설 4개소, 기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12개소가 선정돼 이날 차량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전달식에서는 각 사업별로 차량 지원사업 현판 전달이 진행됐으며, 도민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은 차량 지원사업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고승화 회장은 “도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회복지기관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발 빠르게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모금회는 다양한 복지분야에서 욕구조사와 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는 물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진행, 공정한 심사를 거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차량은 승합차, 경차, 이동목욕차량, 장애인리프트차량, 이동식빨래방차량, 냉동탑차, 대형버스, 트럭 등을 포함하여 총 151대에 달한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