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2015 생명사랑 후원의 밤’ 행사 끝나고 기념촬영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지회장 손태일)는 오는 17일(토) 저녁 6시 30분부터 제주시 오리엔탈호텔 2층 한라홀에서 제주도내 백혈병·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완치의지를 북돋아주고자 “2016 생명사랑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한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정상적인 치료만 받으면 지킬 수 있는 어린 생명들을 향한 사랑으로 지난 1988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2000년 7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뿐만 아니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서는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 장거리 치료 환아들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운영, 학습지도 및 장학금 지원사업, 천사의 날 행사를 비롯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 대한 생명사랑과 나눔실천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국 유관단체와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제주지역에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우가 150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대부분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주변의 따뜻한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각급 기관 및 단체에서 일정부분 후원이 들어오고는 있으나 환아들이 서울 등으로 진료를 받으러 갈 때 교통비를 지원하는데 대부분 소요되고 있어 치료비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실제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가 작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백혈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 대한 후원금 전달했지만 그 수는 20여 명에 불과하다.

손태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장은 “도내에 아직도 백혈병·소아암으로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환아들이 꽤 많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이 아이들이 제대로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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