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촛불은 다시 타오른다. 제주도민들의 제10차 촛불집회가 이날 오후 5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마련된다.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박근혜 즉각 퇴진! 제10차 제주도민 하야크리스마스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23일 전했다.

그동안의 촛불집회가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공연 등을 채워졌다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릴 제10차 촛불집회는 각종 부대행사도 더해질 예정이다.

집회 시작전 오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체험부스와 지역현안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고, 집회가 시작되는 오후 5시에는 행복한 마임과 마술공연, 노래공연, 퇴진트리 소원지 걸기와 어린이 선물 증정등의 행사도 채워진다.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심판을 해야 한다."면서 "특검의 발빠른 수사와 부역자들에 대한 처벌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촛불은 이어져야 한다."며 24일 제주도민의 촛불집회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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