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 문학회(회장 차영옥)에서 2016년 12월 두 권을 시집을 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수풀 문학회는 지난 11년 동안 한림에서 지역주민들과 문학을 통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고, 책을 만들어 왔다. 그래서 문학은 전문가 영역이 아닌, 누구나 다 접할 수 있는 쉽고 편하고 친숙한 영역 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2015년에 대림리 경로당 어르신과 『꿈꾸는 어르신, 시를 그리다1』를 발간에 이어 2016년도에는 금능리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시를 짓고『꿈꾸는 어르신, 시를 그리다2』를 발간 하였다.

두 번째 시집으로는 한수풀 문학회 열 두 번 째 연간집 『나의 손가락 사이엔』도 발간하였다. 그리고 지난 12월 28일 금능리마을회관에서 금능리 어르신과 금능리 마을단체장님들을 모시고 시집 발간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한수풀문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그날, 2016년 한수풀 문학회 회원(신희자시인, 고성기시인, 김성현시인)의 시집도 발간되어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그리고 한수풀문학회 부회장이신 고성기시인은 문학회 활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한수풀문학회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여 그날 참석한 모든분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한수풀문학회 회원들이 12년 동안 엮은 시집 전시 와 2016년에 발간한 한수풀 문학회 회원 세 분(신희자시인, 고성기시인, 김성현시인) 시집이 전시되었고, 『꿈꾸는 어르신, 시를 그리다2』에 수록되어 있는 금능리 어르신들이 직접 쓰신 자작시를 자녀와 손녀가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훈훈한 시간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리고 그날 참석한 분들에게는 한수풀문학회에서 발간된 두권의 시집을 배부하면서 이 두 권의 시집 발간을 통해 한림읍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어르신들의 살아온 삶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수풀문학회는 문학을 통해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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