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인공어초시설, 해중림조성, 연안바다목장 등 수산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한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과 갯녹음 어장복원 등을 위한 인공어초시설 및 해중림조성, 연안바다목장화사업, 수산종묘방류사업 등 13개 사업에 16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중에 우선적으로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시설(18개지선․440ha)에 100억원(전년대비 13%증)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어초, 어장 관리를 위한 사업(기 시설해역 및 2018년 시설 예정지 적지조사 등)에 10억원, 연안어장 생태계보호 및 자원유지를 위한 해중림조성(16ha)에 15억원, 마을 및 연안어장 자원조성을 위한 수산종묘매입방류 사업(전복, 홍해삼, 오분자기, 어류 등)에 24억 원(전년대비 16% 증), 해역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연안바다목장화사업(2개해역)에 1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사업별로 최종 수혜자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이용관리 및 성과확보에 추진 방향을 맞췄다.

인공어초시설사업은 지역연안 어선어업인들이 어초어장을 쉽게 찾고 이용 할 수 있도록 1읍면, 1광역 어초, 어장조성계획에 의해 대규모 물고기 아파트를 조성하고 해중림조성사업은 갯녹음 어장을 최소화를 위해 환경이 좋지 않은 해역 중심으로 확대 조성하며 4천여 해녀어업인들의 소득과 연계된 종묘방류사업은 성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해당어장 특성에 맞는 품종 및 방류량을 확대하여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조성과 성과 확보를 위해 국가기관 및 관련 연구기관등과 함께 정보교류 등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성과가 있는 사업이 되도록 추진하며 어장관리 이용 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중심이 돼 자율적인 어장관리 체계를 구축, 자기어장에 대한 자율적 어장관리를 통한 자원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