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첫 토론회가 마련된다. 제주의 공식 사회갈등 기구인 사회협약위원회는 16일 전체 회의를 통해 제주도와 함께 오라단지 토론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토론회는 제주도 주최,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0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최대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현덕규 갈등분과위원장(도 사회협약위원회)이 사회를 맡고, 토론은 고유봉 위원장(도 사회협약위원회)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 앞서 이승찬 관광국장(제주도)과 문상빈 공동대표(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각각 주제발표를 갖는다.

이후 토론에선 이승찬 관광국장(제주도), 김양보 환경국장(제주도), 문성종 교수(제주한라대학)와 홍영철 공동대표(제주참여환경연대), 김태일 교수(제주대), 이영웅 사무처장(제주환경운동연합)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관련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청구한 정책토론회를 법률자문에 따라 정책토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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