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C가 지난 18일 테디팰리스 사업장의 오폐수 관리 미흡으로 인한 행정처분과 관련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놨다.

테디팰리스는 차이나테디(주)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입니다. 오폐수 관리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은 것은 2016년 4월 12일입니다. 2016년 4월 6일 제주도수자원본부는 테디팰리스 사업장을 방문해 방류수를 채취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질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수질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래의 표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자료입니다.

-도표를 보면 2016년 4월 6일자 시료에 대한 수질 검사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부유물질, 총대장균군수는 기준치 보다 매우 양호한 결과가 나왔으나 질소와 인 두 항목은 미생물 불안정으로 기준치를 초과함

- 오폐수의 처리공정은

미생물에 의한 오염물질의 처리로써 유입유량과 유입수질에 의해 좌우됨. 일반적으로 콘도는 거주인원이 일정하지 않고 피크시즌은 다수, 비시즌은 소수란 특성 때문에 계획 유입유량 대비 유입량이 변동이 큼. 테디팰리스의 경우 계획유입유량은 현재 800톤짜리 오수처리장을 갖추고 있으며 조사당시 하루에 30톤의 적은 유입량으로 미생물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하여 인과 질소의 처리가 기준치를 초과하였음

- 조사 이후 적은 유입오수량에 적합하게 미생물의 안정화를 꽤해 정상가동중임. 유입오수량이 계획유량대비 다량이든 소량이든 오수발생량에 적합하도록 정화조 내 2개의 라인 처리과정중 1개의 라인만 가동해 계획방류수질 이내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음

○ 2016년 9월 수자원본부는 테디팰리스 사업장 방류수에 대해 재조사를 하였고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내 정상수치를 나타냈음.

테디팰리스 사업장 오폐수 관리에 있어 비록 작은 문제라도 관리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오폐수를 관리하는 업체의 일시적 관리소홀로 발생한 문제라도 테디팰리스의 책임입니다.

테디팰리스를 운영하는 차이나테디(주)는 제이씨씨그룹의 계열회사로, 제이씨씨(주)는 지난해 4월 정화조 오폐수 관리미흡에 대한 행정처분에 대해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의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엄청난 오폐수 방류나 제주도의 정보공개를 은폐하는 것처럼 의혹과 불신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말씀드립니다.

행정처분의 정보공개에 비동의를 했던 이유는 해당 정보가 공개될 경우 정보활용에 따른 오해발생의 우려가 컸던 탓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공개 결정이 오히려 억측과 의혹으로 비춰짐에 따라 정보공개를 결정하여 서귀포시청에 통보하는 한편 본 해명자료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테디팰리스는 언제든 단체, 전문가 등 누구든 참석 하에 오수처리시설을 공개할 수 있으며, 또한 공개 채수해서 시료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상기 해명자료는 제주투데이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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