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나라 인도...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떠나는 성지순례길

12박 14일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일정이다.

 

내가 아는 인도는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로 외웠던

비폭력주의 '마하트마 간디', 세계4대 문명중의 하나인 '인더스문명',

카스트제도, 타지마할, 수도 '델리', 힌두교 등이다.

인도와 부처님의 4대성지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도 뒤져보고

귀동냥도 해보지만 머리 속은 이미 뒤죽박죽이다.

여행사 '다도투어'의 일정표를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인도의 정식 명칭은 인디아 공화국으로

남아시아에 있는 인도 아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는

정치 및 비즈니스의 중심이자 주요 여행 관문으로

계획된 도시 뉴델리는 대영제국 통치 시절 인도 수도로 건설되었다.

국가 면적은 한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세계7위, 인구는 중국에 이어 세계2위로

평원, 열대지대, 정글, 사막 등 다양한 지형과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교는 힌두교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이슬람교, 기독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 등을 믿고 있다.

4개의 중요한 종교(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상지이며

5개 이상의 종교가 공존하는 다양한 종교(기독교, 이슬람교) 문화를 가지고 있다.

언어는 힌디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통화는 루피를 사용한다.

인도는 간디에 의해 주도된

비폭력주의 독립운동 이후인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고

신흥공업국으로 분류되며 저소득 국가이다.

인도의 사회, 문화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계급제도인 카스트제도로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네계급으로 나뉘는데

인도의 교육정도나 수준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고

인도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남북의 길이가 길어 지역에 따라 상당한 기후 차이를 보이는데

남인도는 1년 내내 열대기후를 나타내고

히말라야 지방은 1년 내내 춥다.

2월 중순~3월은 봄, 4~6월은 여름, 10~11월은 가을,

11월 중순~3월은 겨울, 6~9월에는 우기가 있다.

12개월 중 9개월은 덥고, 3개월은 한국의 가을 날씨로 보면 된다.

 

우리가 성지순례하는 인도의 1월은 

평균 최저기온 7.7℃, 평균 최고기온 20.8℃로

우리나라의 가을철 날씨다.

일교차가 심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는 추위를 느낄 수 있고

인도의 숙소나 버스, 열차에는 난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춥게 느껴진다.

인도성지순례시 챙겨야 할 필요 품목은

달러, 마스크, 선글라스, 샌들과 덧버선, 휴지와 물휴지, 야외용방석, 무릎담요,

보온병, 전기콘센트, 세면도구와 드라이기, 삼다수, 감기약 등이다.

두꺼운 옷 한벌 보다는 얇은 옷 2벌을 입었다가 벗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

그리고 볼펜은 인도학생들에게 한국 최고 물품으로

덤으로 준비하고 가면 인기있는 관광객이 될 듯 하다.

한국과의 시차는 인도가 3시간 30분 느리다.

제주~김포~인천을 출발하여

무려 10시간의 비행에 시달리며 드디어 델리 '인디라간디공항'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반기는 불빛 속 보리수, 공기 속에 배어있는 인도냄새가 긴장하게 한다.

미소를 띄우며 '나마스떼'로 시작하는 현지가이드와의 만남

집에서 나와 16시간만에 도착한 호텔에서 인도에서의 첫날 밤은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땅을 적신 촉촉한 비~

생각의 땅 인도에 오느라 고생했다고 축복의 비가 내린다.

인도에서는 사람을 만나면 아침, 저녁으로 '나마스떼'라고 한다.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좋은 인사말이다.

**인도 성지순례 이동 경로

*델리는 인도의 수도이자 인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고대로부터 여러 왕조가 흥망했던 고도로

영국의 인도 지배의 본거지가 되었던 땅이기도 하다.

델리는 구델리와 뉴델리로 나뉘어져 있는데

구델리는 17~19세기 동안 인도의 수도였고,

뉴델리는 영국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진 도시로

여행하는 관문과도 같은 곳으로 인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민중들의 고통을 알지 못하는 엘리트 정치가들의 정치싸움으로 명멸해가는 '중앙도시'다.

잔뜩 먼지를 뒤집어 썼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하늘을 향해 솟은

피라미드 모양의 '아쇼카나무'가 인상적이다. 

*바라나시는 힌두교 최대성지로

지난 2000여년동안 학문과 문명의 본고장의 역할을 해왔다.

다른 이름 카시는 '영적인 빛으로 충만된 도시'라는 의미로

힌두교에서는 가장 신성한 도시로 간주된다.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힌두교 성지중의 성지로

힌두교도들이 믿는 힌두신앙은

강가의 성스러운 물에서 목욕을 하면 모든 죄가 씻기고

죽은이의 재를 강가로 흘러보내면 윤회로부터 해탈을 얻는 최고의 행복이라고 한다.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순례자들이 방문하여

성스러운 갠지스강에서

목욕재계를 하고 전생과 이생에 쌓은 업이 씻겨 내려가길 기원한다.

매일 밤 열리는 종교의식으로

강가 여신에게 바치는 저녁제를 하는 모습은

힌두교의 시바신에게 매일 바치는 제사이다.

그 옆으로 화장터에서는

살이 타는 듯 냄새가 스며들고 하얀옷 차림의 가족들도 보인다.


사르나트(녹야원)는

불교 유적으로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뒤

처음으로 이 곳에서 다섯 비구들을 상대로 설법한 곳이다.

녹원 즉 사슴동산은 성자가 머무는 곳이라는 뜻으로

부처님이 스스로 증득한 위 없는 깨달음의 내용을 처음으로 세상에 펼친 곳이다.

사르나트는 법의 바퀴를 처음으로 굴린 초전법륜지로서

불교의 4대 성지 중의 하나이다.

사르나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부처님과 최초의 다섯 제자들이 처음 만난 장소이다.

진리를 보는 탑이란 뜻의 '다메크 스투파'는 아쇼카 왕이 세웠다.

부처님께서 두 번째 설법을 하신 장소에 세워진 탑으로 다섯 아라한이 탄생한 곳이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로

불교의 티베트 종파인 라마교의 영적 지도자를 말한다.

바다와 같은 지혜를 가진 스승이란 뜻으로

라마교 지도자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제14대 달라이 라마인 텐진갸초는

1940년에 티베트의 통치자인 달라이 라마가 되었지만

중국 공산군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자 1959년에 인도로 망명했다.

달라이 라마가 승려이지만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자비, 그리고 평화를 전한다.

달라이라마 법회 동참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그 자체만으로도 행운이요, 축복이다.

입장시 휴대폰과 카메라 사용이 허용되지 않았다.

*보드가야는 최대의 관광지이면서 불교의 최대 성지(성불지)이다.

불교에서는 부처의 탄생지 룸비니(네팔) 

최초의 설법지 사르나트(녹야원:초전법륜지)

열반에 들었던(열반지) 쿠시나가라와 함께 불교의 4대성지로 불린다.

부처님의 성도지 마하보디 대탑은

카메라는 사전 허락으로 가져갈 수 있지만 휴대폰 사용은 불가하다.

마하보디 대탑은 아쇼카 왕이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금강보좌 위에 증축하여 세운 큰 탑으로

마하보디 대탑, 금강보좌. 아쇼카석주, 보리수, 7/7선정터 등이 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 아래서

108배의 환희심을 느꼈다.

 

*라즈기르는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시기 전 수행을 하시던 장소이며

부처님이 되신 후 최초로 포교활동을 시작한 곳으로 이후 불교 포교의 중심지이고

영축산(영취산)은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법하신 것으로 유명하다.

명상수행을 하셨다는 설법대와 제자들이 기거했다는 석굴이 그대로 남아 있고

죽림정사 터에는 일본 불교계가 지어 기증한 아름다운 사원이 건립되어 있다.

법화경의 설법자이자 염화시중의 장소로

능선에서 바라보는 봉우리가 독수리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영축산을 내려와 '빔비사라 왕 감옥터'를 둘러보았는데

정방형의 터만을 알아볼 수 있게 얕게 돌을 쌓았다.

빔비사라 왕은 영축산이 훤히 보이는 감옥에 갇혀 부처님을 그리며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불교 최초의 가람인 죽림정사는

빔비사라왕이 부처님께 귀의한 후 기증한 불교사원으로

부처님과 제자들이 우기에 이 곳에 머물면서 사람들을 모아 가르쳤다.

대나무가 울창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나란다는 부처님의 제자 사리불 존자의 고향으로

회교도들의 침략으로 훼손되었기는 하나

지금도 웅장한 규모의 고대인도의 불교 대학터가 남아 있다.

지금은 페허화 되었지만 그 웅장한 위용을 간직하고 있어

그 당시 불교의 융성이 짐작되고도 남는다.

사리불 존자의 사리가 모셔졌다는 사리자 스투파가 대학터에 우뚝 솟아있다.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종합대학교로

현장, 혜초, 의정 등 고승들이 수학하셨던 곳이다.

*바이샬리는 갠지스강을 건너 바이사라 왕이 건설한 도시다.

부처님께서 29세 나이에 출가하여 처음 수행자의 길에 오를 때

이 곳 바이샬리의 아라라가라마 선인에게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는 무소유처의 선정 가르침을 받았고

쿠시나가라에서 최후의 열반 길에 오르시기 전까지

부처님과 관련된 일화가 많은 곳이며 중요한 불교 유적지이다.

아쇼카왕이 세웠다는 높이 7m의 석주(돌기둥) 중 하나가 아직도 완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최초의 비구니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부처님 진신사리탑터로 부처님 입멸 후

릿챠비족이 8등분 된 부처님 사리를 가져와 세운 탑이다.

남아있는 아쇼카 석주 중 보존상태가 양호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큰 탑은 부처님에게 원숭이가 꿀 공양한 것을 기념하여 아쇼카 왕이 세웠고

연못은 원숭이들이 파 놓은 부처님의 목욕터다.

*쿠시나가르는 부처님께서 열반에 든 땅이다.

매년 많은 불교 순례자들이 전세계 각처에서 모여들고 있는 곳으로

경내의 열반당은 1876년에 발굴되어 복구되었고

1956년에 부처님이 돌아가신 지 2500년을 기념하여 새로이 단장하였다.

근방에는 망고와 사라(紗羅)나무를 볼 수가 있다.

29세에 출가하여 보리수 아래에서 35세에 깨달음을 얻고,

녹야원(사르나트)에서 처음으로 진리를 설파한 이래 석가모니는 45년 동안을 한시도 쉬지 않고

한 벌의 누더기옷과 발우 하나로 오직 중생제도를 위한 삶을 살았다.

원래는 말라족 역대 족장들의 대관식을 하던 성스러운 자리로

부처님의 다비가 이루어진 곳이다.

라마바르 탑 앞으로 히라냐바티 강이 흐른다.

룸비니 동산으로 가기 위해 네팔 국경을 통과하는데

버스로 6~7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카펠라 성은 싯타르타 태자가 29년 머물던 곳으로 평화롭고 포근해 보인다.

허물어진 벽돌 이외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지만

성으로 들어가는 들머리에는

보라빛 향기로 유혹하는 아게라텀(멕시코엉겅퀴)이 눈인사를 한다.

그 옛날 마야 부인도 보라향기를 좋아했을까?

*룸비니는 부처가 기원전 623년에 태어난 곳으로

세계의 3대 종교 중 하나인 불교의 가장 성스러운 장소이다.

기독교도에게 예루살렘이,

이슬람교도에게 메카가 그렇듯

룸비니는 전 세계 불교도에게 경건한 성지이다.

부처 시대에 아름다운 동산으로 묘사된 이 유적은

지금도 여전히 전설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불교 신자라면 반드시 방문하여 무상(無常)의 참뜻을 깨닫게 하는 곳이다.

아쇼카 왕은 부처님 성지마다

부처님이 이 곳에서 무엇을 했는지 기록하여 석주를 세웠다.

부처님이 탄생하자 9마리 용이 물을 뿜어 목욕시켰다고 한다.

 

*쉬라바스티는 북인도의 교통로가 모이는 장소로

상업상으로 중요한 곳이었고, 성 밖에는 석가가 많이 지냈다는 기원정사가 있다.

이 곳은 부처님께서 제자 스부티(수보리)에게

최고의 대승경전 금강경을 설하신 것과 여러 기적을 행하신 곳으로 유명하다.

망고나무에 천불화현의 기적을 보인 곳으로

탑은 허물어지고 동산이 되어버렸고 망고나무는 볼 수가 없다.

불교 2대 정사 중의 하나이며

부처님께서 24안거를 지내신 금강경 설법지이다.

 

*아그라는 붉은 사암으로 건축된 아그라 성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인 순백의 타지마할이 있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로 지방 행정의 중심지이다.

시내와 아그라 근교에는 무굴제국시대 최고 전성기의 유물이 많이 남아 있다.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사랑했던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도하기 위하여

22년 동안 건립한 타지마할은

아직도 그 본래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건물과 입구의 수로 및 정원은

완벽하게 좌우대칭되어 균형감을 느끼게 해주며 엄청난 건축비용이 들었지만

이 하얀 대리석의 웅장한 사원은 한 여인을 향한 한 남자의 간곡한 기념비가 되었다.

타지마할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을 가진다.

아그라성은 무굴제국의 화려한 역사를 나타내는 아그라의 대표적인 요새이다.

전부 적색사암으로 만들어져 '붉은요새'라고도 불린다.

성 내부에는 흰대리석으로 궁전들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고

아그라성 테라스에서는 강 건너에 있는 인도의 상징적인 건축물 타지마할을 볼 수 있다.

이 테라스는 샤 자한이 말년에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되어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아그라성은 전쟁을 위한 견고한 성으로

이중으로 이루어진 굴, 이중으로 이루어진 성벽에 둘러싸여 있어 

외면의 견고함이 내부 궁전의 화려함과 대조의 극치를 이룬다.

*산치는 사암 구릉에 형성된 최초의 불교탑이다.

아쇼카 대왕의 산치 대탑이라 불리는 거대한 탑이 유명하다.

1818년 발견된 이 탑은 기원전 3세기 무렵 아쇼카 왕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교도가 된 후 아쇼카 왕이 세운 탑 가운데 가장 놀라운 건축물인 산치 대탑은

하늘을 상징하는 반구형의 돔 형태를 띠고 있고

탑 정상에는 세계의 산을 의미하는 정사각형의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난간에는 부처의 생애를 새긴 조각으로 장식된 4개의 문이 있다.

아쇼카 왕은 전쟁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고

재위 36년 동안 팔만사천개의 절과 탑을 세웠다고 한다.

산치 대탑은 아쇼카 왕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세운 탑이다.

*엘로라석굴은

바위산 서쪽 사면에 석굴 34개가 2km에 걸쳐 파여져 있다.

남쪽에서 세어 제1굴에서 제12굴까지는 불교석굴사원으로 6∼7세기에 개굴되었고

제29굴까지는 힌두교의 석굴사원

최후의 5굴이 자이나교의 석굴사원으로, 8∼10세기에 만들어졌다.

세계에서 한 곳에 세 종교의 석굴이 개굴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아우랑가바드는 아우랑제브 왕이

왕비를 위해 세운 영묘 근처에 1610년 건립되었다.

무굴왕국의 마지막 황제인 아우랑제브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원래의 이름은 '바위가 많은 곳' 이라는 것을 뜻하는 '카드키'였는데

후에 파테 나가르에 의해 개명되었다.

아우랑가바드는 주도인 뭄바이와 푸네를 철도와 도로로 연결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뭄바이와 뉴델리 등의 주요 도시와도 항공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잔타석굴은

불교회화 예술의 보고 29개의 아잔타석굴군은

불교를 숭상했던 불제자들이 만들어낸 석굴의 백미이다.

아름다운 벽화와 조각은 보는 내내 경이로움에 감탄을 연발한다.

화강암 절벽을 20m의 깊이로 파내어 만든 동굴사원 및 수도원으로 내부의 벽화로 유명하다.

불교 전설과 신성함을 묘사한 것으로 생동감과 충만함을 지니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뭄바이는 인도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로

인도의 역사를 주도해 온 도시이다.

인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들 중 하나로

인도 영화산업의 본고장, 인도 경제의 중심지, 과거 봄베이로 불렀으며

인도 경제를 지탱하는 아시아의 거대 도시이다.

뭄바이는 최고의 여행지로

뭄바이 최고의 건축물은 차트라파티 시바지 종착역으로

뭄바이에서 가장 중요한 철도역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장소이다.

게이트웨이오브인디아는 뭄바이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1911년 영국왕 조지 5세 내외가 인도를 방문한 기념으로 세워진 건축물이다.

뭄바이만의 아폴로 부두에 서 있는 거대한 문이다.

도비가트는 뭄바이의 잘 알려진 공동 빨래터로

영국사람들이 만든 빨래터다.

인도의 카스트제도는 법적으로 폐지되었지만 인도의 사회 속에서는 여전히 존재한다.

'도비'란 빨래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더러움을 싫어하는 힌두교이기에

'도비'라는 카스트를 두어 빨래를 전담시켰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빨래터로 불리는 도비가트는 18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정마다 세탁기가 보급되면서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다.


성지를 순례하는 목적은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부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어떻게 수행해야 할 지를 심사숙고해 보는데

의의를 두어야 한다는 법륜스님의 글을 읽으며서

잠시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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