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숙희 (주)천지연크리스탈호텔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어린 시절부터 나눔에 대한 꿈을 키워온 조숙희(46·여) ㈜천지연크리스탈호텔 대표가 제주지역 65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가입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조숙희 대표는 지난 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사무실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원 기부를 약속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았다.

이로써 조숙희 대표는 도내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65번째 회원으로 등록됐으며, 전국에서는 1,477번째 회원이 됐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천지연크리스탈호텔을 운영하는 조숙희 대표는 지난해 8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공동모금회를 통해 쌀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쌀을 기부하는 등 매년 설, 추석 명절 마다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해오고 있다.

이날 가입식에서 조숙희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서 자리를 잡으면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지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나눔은 첫 발을 떼기가 어렵지 시작하고 나니 나눔으로써 더 행복해지고 기쁨이 있다”며 “앞으로 더 사회에 많은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되었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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