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군축 및 대량학살 무기철폐의 필요성을 알리는 '유엔평화포스터 제주전시회'가 오는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1청사 별관 로비에서 열린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글로벌이너피스가 공동주최, 제주도 후원으로 열리는 전시회엔 지난해 유엔군축실(UNODA)에서 공모한 '유엔평화포스터 대회' 수상작 12점이 전시되고 있다.

Spinning peace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회전하는 평화(Spinning peace)'를 출품한 이반 치로 팔로미노 후아 마니(Ivan Ciro PALOMINO HUAMANI)는 “어떻게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주고 싶었고, 결국 지구는 바로 우리가 사는 곳이며 우리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이너피스 고은경 대표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핵군축 및 대량학살 무기철폐 필요성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한 것 자체가 상징적 의미가 있다” 고 말하며 국제평화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의 이종현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은 "제주도 지역 주민들이 국제평화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유엔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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