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항몽유적지에서는 18일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재지 마을인 고성1리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용미)와 함께 제주산 메밀을 이용한 빙떡만들기 체험, 몽골 직할통치 100년의 영향으로 전래되는 제주인의 밥상 이야기 역사교실 등 ‘항몽유적 역사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유적지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특히, 지난해 유적지내 안오름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소개된 제주 메밀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빙떡을 만들어 보고 제주인의 밥상 이야기 등 생활 변천사 역사교실 운영, 나무공예 체험 등 다양한 이야기와 체험을 접목해 운영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새롭고 한층 발전된 역사 유적코스를 접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항몽유적지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되어 문화관광해설사와 직원들의 토론을 거쳐 계절과 참가 유형별 주제를 정해 매월 정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오름과 포구유적을 둘러보는 현장 답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