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미국의 1만5천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역사적인 날이다. 2017년은 제 109주년 세계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제주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여민회, 서귀포여성회, 전국여성농민제주도연합,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회, 제주평화나비 등 11개의 제주의 여성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3월 4일 공동으로 ‘3·8 세계여성의 날 109주년 기념 제주여성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의 슬로건은 ‘성평등으로 시작하는 민주주의’. 성평등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4일(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여성혐오와 유권자의 목소리를 주제로 한 기획부스와 페미니즘 책방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문의=756-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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