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산1~토산2리(군도73호선) 확포장사업에 4억원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이로써 위성곤 의원이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서귀포시 지역에 총 4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15일 행정자치부가 토산1~토산2리(군도73호선) 확포장사업에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산1~토산2리(군도73호선) 확포장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 및 교통정체구간 해소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08년 사업이 착수됐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현재까지 전체 2.74km의 공사구간 중 절반이 넘는 1.5km의 구간의 공사가 시행되지 않는 등 공사가 장기간 지체되고 있어 이로 인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통행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위 의원은 어려운 제주지역의 지역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특별교부세를 통한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행정자치부에 전달해왔고 최종 4억원의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기간의 단축이 가능해졌다.

위 의원은 20대 국회 시작 이후 지금까지 서귀포시 지역에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억원, 행정자치부의 지역현안특별교부세 29억원 등 총 4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는데 힘을 보태왔다.

위성곤 의원은 "앞으로도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지역현안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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