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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우여곡절 끝 첫 삽포화상태 이른 제주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 기대
안인선 기자 | 승인 2017.03.17 13:09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구좌읍) 건설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마을회 임시총회에서 제주도가 제안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지원안이 통과되면서 1999년 봉개동의 북부광역환경센터가 건설된 지 18년만에 제주 쓰레기 난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복리 마을회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참석 주민 328명 중 205명이 찬성, 반대 118명, 무효는 5명으로 지원안을 받아들였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조성사업은 GS건설이 맡았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56-34번지 일원 26만7095㎡ 부지에 매립(21만299㎡)과 소각(4만7227㎡) 시설이 지어지게 된다. 사업비는 2034억원(국비 878억 지방 1156억)이다. 그동안 제주의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처리시설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었다. 하지만 구좌읍 동복리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이 지연되면서 당초 2011년까지 사용기한인 북부광역환경센터의 사용기한을 2016년까지 늦추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제주도는 착공 시점인 4개월 가량 늦춰진 점을 감안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9년이면 공사가 완료되어 도내 생활 폐기물 처리 문제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특히 이곳 환경자원순환센터는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전기도 생산하는 등 친환경 폐기물처리체계를 갖추고 생산된 전기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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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선 기자  ains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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