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코리아극장에 있던 영화문화예술센터가 중앙로 메가박스 제주점으로 이전한다.

제주영상위원회는 4월 초 기존의 영상문화예술센터를 옛 제주대병원 앞에 위치한 메가박스 제주점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28일 전했다.

기존 영화문화예술센터는 1개의 상영관과 공연장을 가졌다면, 새롭게 단장하는 영상관은 2개로 늘어난다.

영상위 관계자는 "다양한 영화 상영의 기회를 늘리고, 깊이 있는 영상문화예술 보급에 더 집중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래 운영하던 도민들을 위한 무료영화는 계속해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에 사영된다.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오후 3시에는 일반 영화상영도 마련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전 기념 특별 행사도 마련된다. 메가박스로 이전하는 첫 날인 4월 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어린이들에게 '허통령'으로 불리는 '허팝(HEOPOP)'의 특별 강의가 마련되고 같은 날 3시에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세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씬'의 특강이 이어진다.

4월 2일에는 4.3주간을 맞아 '오사카에서 온 편지'가 특별상영된다. 상영시간은 오후 1시와 오후 2시 30분 2회에 걸쳐 마련된다. 이전기념 행사는 모두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영상문화예술센터 735-0626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