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다리 세진이 엄마 양정숙

‘힘든’ 세상을 ‘힘낼’ 세상으로 만들어 갈 ‘세상에’ 기대지 않고 ‘세상이’ 기대하는 훌륭한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이야기가 여러분 곁을 찾아간다.

오는 4월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교보생명 뉴제주본부가 '로봇다리 수영선수' 세진이 엄마 양정숙 강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연다.

양정숙 강사는 장애인국가대표 수영선수인 김세진 선수를 가슴으로 낳은 엄마이며, 두 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KBS인간극장과 MBC휴먼다큐멘터리 “사랑”에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특강은 당일 오시는 도내 여성분 중 선착순 150명에 한해서 초청권이 배부될 예정이다.

세진이와 엄마 양정숙

한쪽 팔과 다리 장애를 입은 로봇다리 세진이는 양정숙씨가 입양한 아이다. 엄마 양정숙씨는 헌신적으로 세진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돕는다. 어느날 세진이가 수영을 하고 싶다 한다. 폐타이어 매달고 달리는 체력 훈련을 시킨다. 남들이 보면 아동 학대같이 보인다. 하지만 엄마 양정숙은 세진이가 강인함 속에 해내게 만든다. 세진이가 또 새로운 도전, 승마를 원한다. 집 팔아서 승마 시킨다. 물론 혹독한 훈련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해낸다. 정의를 이룬 것이다.

특강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는 따사로운 봄날, 제주 여성들에게 감동과 함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초청권 문의는 교보생명 뉴제주본부(064-745-9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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