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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진정한 4·3추념식 자리가 되어야 한다3일 대선주자들 대거 제주로…황교안 권한대행도
안인선 기자 | 승인 2017.04.03 05:01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되는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각 정당 대표와 대선주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가 이날 하루 한국정치의 중심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주자들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참석한다.

또한 각 당의 대표들도 함께 자리를 한다. 정당 대표로는 민주당 추미애, 국민의 당 박지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대표가 참석한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서울·강원·제주 경선이 오후 2시부터 시작되기 때문 추념식이 끝난 후 바로 상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네번째 엄수되는 4·3추념일을 맞아 각 정당의 추모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각 정당은 4.3의 완전한 해결 약속과 더불어, 구체적으로 희생자 유족에 대한 배.보상 추진, 수형희생자 추가 진상조사, 희생자 유족신고 상설화 등을 약속했다.

내년이면 4·3 7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선거 때만 되면 정치권에서는 제주4·3에 대해 많은 공약을 내 걸었다. 그러나 공약은 구호에 그쳤고 아직도 4·3은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

이제 4·3은 제주의 아픈 역사로만 머물러서는 안된다. 통한의 아픈 역사를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극복해 왔다면, 4·3의 가치를 계승하고, 세계적인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준비가 절실하다.

그리고 3일 추념식에 내려오는 대선주자와 정치인들은 진정성을 갖고 완전한 제주4·3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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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선 기자  ains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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