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로종합복지관 투시도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도지사 원희룡)는 제주도내 근로자 편의를 위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오는 5월 중 공식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한라수목원 입구에 들어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총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착공했으며, 올 4월까지 공사가 완료된다.

복지관 건물에는 북카페와 독서실, 노동법률상담소,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등 근로자를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노동단체 사무실과 극장식 대강당, 회의실 등도 갖춰져 근로 관련 사업이나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다.

앞으로 복지관에서는 홈페이지를 구축해 시설대관 및 그룹미팅 신청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도내에 근로자를 위한 인프라 시설이 없어 도민들이 제대로 된 노동상담이나 복지 서비스를 못했다”며 “이번 복지관 개관을 계기로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 운영관리를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에 위탁해 근로자의 여가선용 및 권익과 복리증진사업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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