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운영 모습@사진제공 세종센터/SK

ICT로 농업 생산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주 스마트팜 사업이 실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 이하 농업기술원)은 ICT 융복합을 적용해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통합해서 최종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의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식품 생산․경영․유통․소비 등 농업현장에서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하고 현장 활용성과 경제성 검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성공모델을 발굴․보급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농업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팜 확산이 절실하다는 공감에 따른 것.

농업기술원은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제주도내 농업 생산기반 데이터 수집 및 분류를 통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예측 및 안정적 생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5억원(국비 2억 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되며 채소 1농가, 토마토 2농가, 감귤 2농가 등 5농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팜 조성 하드웨어 농산물 생산시설 보완과 ICT 기반 생육정보 수집 분류장치 설치, 홈페이지 구축, 농작물 맞춤형 인터페이스 하드웨어 개발 등 추진된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국비 4,0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5월부터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스마트팜 사업농가들에 대한 기술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철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정밀한 시설관리로 난방비 절감과 생산량 증대, 품질향상은 물론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과정을 소비자와 공유로 신뢰 확보하여 브랜드화와 판매촉진, 생산․소비 전망 예측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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