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은 심상정 후보 제주도민 지지 호소문을 8일 발표하고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도당은 "1,100만 사전투표 열풍으로 정권교체는 이미 확고해졌다"며 "내일은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서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반값 인생 비정규직 없는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불공정한 출발선을 지우고 청년이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 여성이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살 수 있는 여성이 행복한 나라, 누구나 태어난 그대로 인간의 존엄을 존중 받는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다음에,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당장' 개혁에 나설 대통령인 심상정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표가 분열되어 사표심리가 발동하는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우려에 따른 것.
 
지난 4일 제주를 방문한 심상정 후보도 "심상정을 찍는 것은 사표가 아니라 1타3피의 삼표"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도당은 오전 제주대와 한라대 등을 돌며 젊은 표심에 호소한데 이어, 오후 6시에 신광로터리에서 마지막 유세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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