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제주선대위는 8일 오전 서귀포 오일장에서 유세를 펼쳤다.@사진제공 바른정당 제주선대위
바른정당 제주선대위는 8일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마지막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제주선대위는 바른정당 12명의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것과 관련해 "유승민 후보는 힘들고 어렵고 외롭지만 실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이후 유 후보의 완주를 기원하고 지지하는 격려전화가 폭주하고 있어 도민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대다수 국민들은 바른정당이 무너지면 보수가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유승민 후보는 역사의 퇴보를 막겠다는 국민 여러분들의 진심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완주할 것을 다시금 강조했다.
 
제주선대위는 최근 바른정당의 사표심리와 관련해 "사표가 두려워 소신 투표하지 못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퇴행이 될 것"이라며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소신과 철학, 자질과 능력, 정책과 공약으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선대위는 △ 제주특별자치도의 글로벌 분권 모델, △ 세계적 환경중심도시 육성, △ 제2공항과 신항만 조기 완공, △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와 4.3 특별법 제정 등의 공약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제주 공약은 원희룡 도정과 함께 세운 제주 미래 100년의 좌표"라며 "제주의 여당 바른정당에게 도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바른정당 선대위는 오늘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제주시청에서 오후 7시부터는 신제주 문화칼라 사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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