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토) 저녁 7시 아트프로젝트그룹 ‘나무꽃’이 주최하는 남도민요와 경기민요가 만나는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 “흥”이 산방산을 배경으로 한폭의 산수화 병풍처럼 보이는 ‘나무꽃 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

출연진으로는 최근 제주지역과 서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트프로젝트 그룹 ‘나무꽃’(소리꾼 은숙, 춤꾼 박연술, 첼리스트 지윤, 타악잽이 하민경)을 비롯, 2016년 KBS 국악대상 수상 및 국가무형문화제 제 41호 12가사 이수자인 소리꾼 김용우를 비롯하여 정선애, 최진숙, 판꾼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가야금 연주자 강송이, 제주어지킴이 뚜럼 박순동, 싱어송라이터 태히언등이 있고, 이윤산업(주)이 후원하고, 서귀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빛을 이용한 무대설치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르고나이트코리아에서 협찬한다.

제주에 이주한지 삼년 째 접어든 이번 공연을 기획한 ‘나무꽃’의 소리꾼 은숙은“제주에서 수많은 공연들이 올려지고 있지만 그 많은 공연들 중 국악공연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보며 아름다운 제주에서 전통국악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많은 예술인들과 함께 흔하지 않은 공연을 기획 해 보고 싶었다” 다고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남도민요 중에 육자백이 흥타령 등 남도 소리의 구수한 가락과 경기민요의 신명난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제주지역에서 왕성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예술인도 참여하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신명난 소리난장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지난 4월 14일 나무꽃 창단공연 ‘위로’ 감동후불제 수익금과 함께 세월호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활동비에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개요>

행사명 – 남도와 경기 첫 번째 이야기 “제주에서 흥을 내다”

행사일 – 2017년 5월 13일(토) 저녁 7시

장소 – 사계리 산방산 나무꽃 야외공연장(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2015-1)

관람료 – 예매 15,000원 / 현매 20,000원

주최 – 나무꽃

후원 – 주)이윤 산업

협찬 –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오르고나이트코리아

문의 – 010 2048 8784

 

아트프로젝트 그룹 나무꽃 (은숙. 박연술. 지윤. 하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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