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강순원, 이하 제주사경넷)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10일 제주내 3개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영농조합법인 제주다(대표 강석수)와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희망협동조합(대표 김홍수), 주식회사 정성기업(대표 홍경수) 등이다.
 
제주다는 제주도내 자활기업으로 차 및 음료의 생산으로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희망협동조합은 이사짐 및 화물, 음식 운송을 맡고 있는 업체이며, 주식회사 정성기업은 팬션 및 리조트의 세탁업을 맡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제주도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었다고 제주사경넷은 전했다.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들은 일자리 창출지원금과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 세제혜택, 경영자문, 판로지원 등을 제공하며 초기 성장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사경넷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동하고 있는 기업은 이번 3개 기업까지 합쳐 40곳이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제공 및 사회서비스제공,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6차례 인증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인증을 위한 기본요건을 갖추거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후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받고자 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작성 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통합지원사업본부의 확인을 거쳐서 각 행정시에 제출하면 심사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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