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자 동부소방서장은 12일 미래비전의 일환으로 우도면 서광리 마을에서 우도면 사무소 및 리장,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도면 서광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마을 현판 제막식 및 명예소방관 위촉식과 마을 주민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는 등 소방안전서비스를 실시했다.

 고민자 소방서장은 “우도는 다수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1번지로서 마을 주민 모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섬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과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무상보급으로 우도면 전 주택내 주택용소방시설 100% 설치를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으며, 동부소방서는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총 13곳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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