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제주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 최고의 마라톤축제가 5월의 절정을 장식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2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오는 21일 오전 9시 김녕성세기해변(구좌종합운동장)과 월정, 세화, 종달해변이 이어지는 구좌해안도로에서 개최된다.

제22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Full코스(42.195km)와 Half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 해안도로 워킹(10km)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제주바다의 매력을 한껏 느낄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풀코스는 일반 레이스와 별도로 클럽대항전도 치러져 국내 마라톤 동호회 러너들에게 또 다른 도전의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상은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 제주공예품과 부상을, Full/Half 코스 남·여 종합 1위는 해외(일본) 마라톤대회 무료참가 특전을 부여하며, 종목별·연령별(10세 단위) 남·녀 1위에게도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팀대항전은 3위까지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최고령완주상(남․여) 그리고 올해 신설된 동호회부문 최다 참가상(동호회 부문)이 신설하여 3위까지 수상한다. (단, 대한육상연맹 등록선수는 제외됨)

이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축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참가자와 동반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체험)가 준비돼 있다.

쪽빛염색체험, 물총체험장과 코스프레, 디제이파티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시승체험, 명랑열전, 캐리커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다.

제주신화월드(람정제주개발)에서는 축제장에서 참자자 및 동반자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소셜이벤트(가장 행복하고 재미있는 사진)에 참가하면 무료숙박권(10명)과 디너식사권(30명)을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내 항공권과 특급호텔 숙박권, 관광지이용권, 스포츠용품 등 푸짐한 경품 또한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도내 주요기업체에서는  제주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시음행사도 준비된다.

그리고 마라톤축제를 통한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 또는 빵을 대신해 김녕리 부녀회에서 조리한 전복죽을 제공하고 있고, 부상품도 제주에서 제작된 제주공예품으로 전환함은 물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상품으로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재료를 활용한 제주특산 음료시음회와 단호박 식혜, 감귤과 유기농 녹차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당일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변) ⇔ 월정해변 ⇔ 평대한동해변 ⇔ 세화해변 ⇔ 하도해변 ⇔ 종달해안도로 서측입구(해안도로)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금번 마라톤축제는 사드관련 중국인 방한 금지령이 발표된 이후 중국인참가자 금감이 예상돼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공동으로 동남아지역으로 시장 확대와 더불어 그동안 관광협회가 해외 관광단체 및 방송사와의 네트워킹 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를 적극 활용해 일본지역 동일본방송사, 아리타시관광협회, 나가사키국제관광컨벤션협회, 이바라키현관광물산협회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여행업협회, 말레이시아차이니즈관광협회, 베트남관광협회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은 물론 본 대회에도 각 관광협회 회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내국인 수요 확충을 위한 “그랜드세일”행사도 적극 시행하여 참가자 유치에 전력을 다했다.

이를 통해 제22회 제주국제마라톤축제는 세계 20개국과 국내참가자를 포함한 4,000여명 참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마라톤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