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는 19일 오후 제2차 본회의를 가진 뒤 폐회에 들어갔다.@사진제공 제주도의회
제351회 임시회가 많은 아쉬움을 남긴채 마무리됐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 후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오라관관단지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문제는 결국 환경도시위원회를 거치지 못한채 다시 심의보류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직접부의사항 3건,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결과 17건, 교육위원회 의결사항 2건 등이 별다른 사항 없이 통과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의 민간위탁 동의안>, <제주시 일부 동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의 의안은 철회됐다.
 
이후 가진 폐회식에서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5일간의 짧은 회기였지만 조례안과 동의안, 진정, 처원을 처리하고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소리를 듣고 의정에 반영하고자 했다"며 "소소의 의견도 최대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관홍 의장은 오라단지에 관한 소견도 밝히면서 "좀더 많은 고민과 분석,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사전에 충분한 대화와 소통,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다음 제352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되며,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와 지난해 결산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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