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J Together School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제주도 내 학생들@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관광을 이끌어나갈 미래 주역들에게 다양한 관광학습 체험으로 새로운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7년 ‘J Together Dream School’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J Together Dream School’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총 2회로 걸쳐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학습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은 국내 유수의 관광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학습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지역을 대상으로 온평초등학교 5, 6학년과 흥산초등학교 6학년 등 인솔교사를 포함해 총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오는 5월 30일 부터 6월 1일 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체험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을 탐방하고 다양한 직업인과 인터뷰를 하는 등 미래진로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지역 탐방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직업과 제주관광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항공에서는 2015년부터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제주를 떠나 수도권 지역에 편안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지원하는 등 교육프로그램의 협력에 애쓰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초등학생에게 서울을 비롯한 국내의 주요 관광지를 시찰하고 한국의 관광산업을 이해하는 관광 학습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세부기획을 진행한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체험교육 사전 안전교육과 테마 기획, 인솔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청소년들에게 관광학습의 기회를 통해, 미래 직업으로서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보다 큰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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