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 마을간 연계를 통한 읍면단위의 지역관광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마을의 지역특성과 주민 주도성이 반영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2017년도 읍․면 단위 마을간 연계사업 발굴 및 활성화 사업」공고를 진행한다고 5월 30일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 프로젝트 일환인 ‘제주고용 질적 성장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그간 시설 및 인프라 위주의 하드웨어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는 마을지원사업 패턴에서 벗어나, 제주의 다양한 마을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주민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본 사업에 참여할 읍․면단위의 지역관광 사업 추진체를 5월 29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하여 선정할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세계유산자원 등 제주의 우수한 유산관광자원과의 연계가 용이한 지역 또는 자연․생태 및 문화적 자원을 보유한 지역의 주민사업체로, 3개소 이상의 컨소시엄 형태로 △숙박 △식음 △공예(기념품) △체험 △축제 등 희망하는 분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종 선정된 1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역 활동가인 가칭 “삼춘PD”를 각 마을별로 배치하여 주민과의 소통확대 및 맞춤형 마을연계사업을 발굴하는 컨설팅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의 읍면단위 지역관광 사업은 총 3개년에 걸쳐 사업화 단계, 안착화 단계, 자립화 단계의 모델로 연차별 성과평가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며, 올해를 1차년도로 주민주도성이 높은 읍면선정과 마을간 연계 사업발굴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공고는 5월29일(월)부터 6월20일(화)까지 시행되며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064-740-6072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개별단위의 마을지원에서 이를 읍․면 권역범위로 확대하여 마을 간의 특장점을 연계, 유대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 및 지역 주민의 수익을 올리는데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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