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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책꽂이”에서 길을 찾다
제주투데이 | 승인 2017.06.01 22:20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한라도서관 신미옥

고인이 되신 신영복 교수님의 말씀중의 하나로 나만의 욕심이

고개를 들때 가끔 떠올리는 말이다.

요새도 어김없이 본인만의 이익을 위해 도덕성과 청렴성을 팽개친 일부 비위공직자들로 인해 우리도 공직청렴 지수는 낮아지고 있으며, 이를 높이기 위해 공직 내부에서는 각 부서마다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도서관도 이에 발맞춰 “청렴 책꽂이”를 운영하고 있다. “청렴 책꽂이”는 도서관 자료실에 청렴도서 코너를 마련하여  일반도서와 별개로 청렴을 주제로 한 도서를 구입․비치하고 직원과 이용자들에게 도서 소개는 물론, 이와 연계하여 “도민 1인 1책 청렴도서 읽기 운동”도 함께 전개하는 시책이다.

또한 “청렴 책꽂이” 운영의 궁극적 목적은 직원과 도민들에게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아름다운 청렴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목민심서’와 ‘세종, 부패사건에 휘말리다’, ‘청렴과 탐욕의 중국사’ 등 과거 감사 제도를 살펴 본 책들과 청렴의 대명사인 ‘황희’와 ‘간디’, ‘닥터 노먼 베쑨’등의 생애를 그린 위인전 등을 비롯해, ‘부정부패는 가라’ 등 30여종의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연말까지 200여종의 다양한 청렴도서를 구입할 계획에 있다.

우리가 계속 귀가 닳도록 듣고 있는 단어 “청렴 -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의 기본 사전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공직자 모두가 하나되어 청렴의 숲을 이루었으면 한다.

다시 처음처럼 새롭게 청렴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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